[뉴스핌=이에라 기자] 삼성전자가 예상과 부합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만2000원, 0.79% 내린 138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만에 하락세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UBS, 씨티그룹, CS, 매도상위에는 삼성증권, CS, 모건스탠리 등이 올라있다.
개장 전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 8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증권사 실적 추정치인 8조4589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같은기간 매출은 53조원으로 0.25% 증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익이 컨센서스와 부합한 수준으로 주가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갤럭시S5가 반영되는 2분기에 실적 기대감이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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