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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오전] 中·홍콩, 부동산우려에 급락…일본 '반등'

기사입력 : 2014년02월24일 11:33

최종수정 : 2014년02월24일 11:33

中주택가격 상승세에 대출 억제 불안감↑

[뉴스핌=주명호 기자] 24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엇갈린 행보가 나타나고 있다. 중화권은 일제히 하락세를 그린 반면 초반 하락했던 일본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중국과 홍콩증시는 부동산 관련주들의 매도에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중국 주택가격이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부동산 대출 억제에 대한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1시 3분 기준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4.95포인트, 1.65% 하락한 2078.73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193.38포인트, 0.86% 후퇴한 2만2374.8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청이 발표한 1월 주택가격은 전년도 같은 달보다 9.6% 상승해 13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중국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중국증시에서 7% 이상 급락했다.

홍콩증시에서는 중국해외발전과 화륜부동산이 각각 3.3%, 5%씩 떨어졌으며 아질 부동산 홀딩스도 7.7% 가까이 하락했다.

웨스트차이나 증권의 웨이웨이 연구원은 "부동산 가격이 사상 최고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부동산 산업이 조만간 조정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개장 초반 하락세였던 일본증시는 반등했다. 초반 차익실현 매도 후 수출주 중심으로 반발 매수 움직임이 나타나 지수를 위로 끌어올렸다. 

같은 시간 닛케이종합지수는 33.12엔, 0.22% 상승한 1만4898.79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3.14포인트, 0.26% 오른 1225.45를 지나고 있다.

엔화는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03% 오른 102.55엔에, 유로/엔은 0.01% 떨어진 140.82엔에 거래 중이다.

대만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24.64포인트 0.29% 하락한 8577.22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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