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5표vs.반대4표…상임위원회와 본회의 심의 및 표결 거쳐야
[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표기하도록 의무화 하는 법안이 마침내 주 하원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출처:미 국무부사이트] |
당초 29일 소위원회 통과가 유력시됐던 해당 법안은 공화당 소속의 스콧 링감펠터 의원의 갑작스런 퇴장으로 찬성표와 반대표가 각각 4표씩 갈리면서 결과 선언이 보류됐다.
하지만 링감펠터 의원이 한인단체 대표들과 만나 찬성 입장을 굳히면서 찬성표를 더하게 됐다.
이제 본 법안은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심의 및 표결을 거치게 될 예정이어서 표결 추이에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8일에는 조지아주 상원이 한반도의 동쪽 바다를 '동해'로 명기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