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삼성전자가 7일 발표한 4분기 실적 둔화와 관련해 홍성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실적에 대해서 너무 비관할 필요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영업이익이 생각보다 감소한 것은 맞지만 현재 메모리반도체가 좋고 2014년말과 2015년에 기업 수요가 늘면서 (스마트폰 매출 둔화)커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4분기 매출액이 전기보다 소폭 감소한 것과 관련해 "과거에는 4분기에 스마트폰을 밀어냈지만 이번에는 시장에 푼 갤럭시4의 재고 떨이가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
향후 삼성전자 수익 관건에 대해 그는 "결국에는 지속적인 수익악화냐 일회성 악화냐인데 R&D비용과 재고조정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실적에서 일회성 비용은 빠질 것"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