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감 속 1%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국내증시는 테이페링 우려로 나타난 외국인 매도세에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에 추천종목들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주요 8개 증권사가 추천한 14개 추천주 가운데 코스피 대비 1%이상 상승한 종목은 5개, 반대로 1% 이상 하락한 종목은 6개로 집계됐다.
이중 SK하이닉스는 주간으로 2.74%, 시장대비 3.65% 오르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중국 우시공장 화재 등에 4분기 실적 감소가 예상되지만 내년 업황 호조 기대감에 SK하이닉스를 추천했다.
SK증권이 추천한 SK C&C와 현대위아도 각각 1.54%, 0.52%의 주간 수익을 거두며 하락장에서 선방했다. 코스피대비는 2.45%, 1.4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SK C&C는 4분기 IT서비스와, 중고차 사업부 모두 성수기 돌입으로 실적개선 기대감에 주목을 받았다. 현대위아도 고마진 제품 성장 가속에 주가 상승이 전망됐다.
동양증권이 추천한 현대글로비스도 주간 0.46% 올랐다.
인터파크는 주간 5.60%, 코스피대비 4.69% 내리며 주간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인터파크INT가 엔터사업 호조로 영업익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에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증권이 추천한 현대미포조선도 주간 -4.61%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주력선종인 PC선 선가 상승과 수주목표 달성이 유력해 눈여겨 볼 만 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이 추천한 LG생활건강, KDB대우증권이 주목한 LG화학도 각각 -3.34%, -3.26%의 주간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 수익률은 -0.91%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