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FOMC까지 제한적 움직임 예상
[뉴스핌=백현지 기자] 다음주 국내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FOMC 이후 불확실성이 감소하며 실적 개선 모멘텀을 지닌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세웠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판매수익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신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중복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미얀마가스전 가스 판매단가가 예상보다 높은 8달러 수준으로 4분기 가스전에서 300억원 이익 발생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엔씨소프트도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 4분기 실적을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온라인 게임부문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
올해보다 다음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KDB대우증권은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및 공장 증설 효과가 다음해 1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말라리아 진단키트 전문 업체인 엑세스바이오는 다음해 에티오피아 공장 가동 본격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 동양증권이 주목했다.
SK증권은 다음해 2월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여름 월드컵 등 스포츠이벤트를 앞두고 광고 경기 개선 수혜가 예상되는 NAVER를 추천했다.
이밖에 대상, 영원무역, LIG손해보험 등도 주간 추천주로 제시됐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