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둔 경쟁이 다시 3파전 양상으로 돌입하는 모습이다.
[출처: 퀄컴] |
MS는 현재 급변하고 있는 IT환경 속에서 MS를 서비스와 기기 중심의 회사로 전환할 수 있는 리더를 찾고 있다. 이 부분에서 말렌코프의 모바일 부문 경험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몰렌코프는 전 세계 주요 스마트폰 업체에 칩셋을 탑재시켜, 퀄컴 실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아직 퀄컴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번 후보 추가에 따라 스티브 발머의 뒤를 이을 차기 MS CEO 후보로는 앨런 멀럴리 포드자동차 CEO, 사이야 나델라 MS 수석 부사장,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COO 등 3명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다만 포드는 앨런 멀럴리 CEO가 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원 포드' 전략을 지속적으로 맡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샤이아 나델라 MS 수석 부사장은 누가 CEO로 선출되던지 자신은 MS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