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활성화 대책·수출확대방안 대책 점검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오는 31일부터 1박2일간 새만금과 전주, 광양, 창원, 울산 등 경제현장을 방문해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1, 2단계 투자활성화·수출확대방안 등에 따른 현장상황을 점검한다.
고형권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정부는 정책수립보다는 집행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해왔다"며 "이번 부총리 현장방문을 통해 그간 발표한 대책들의 현장 진행상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고형권 국장은 "특히 이번 현장방문은 스케일이나 규모면에서 상당히 크고 기재부 사상 최초"라고 강조했다.
주요 일정은 새만금 현장과 열병합발전소, 전주대 창업사관학교, 광양제철소, 마산어시장, 경남 테크노파크, 울산온산산업단지 방문이다.
특히 열병합발전소와 울산온산산단 내 에쓰오일 공장 증설은 1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에 포함된 곳이기도 하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농식품부, 산업부, 해수부, 환경부, 고용부, 금융위, 중기청 등 관계부처 차관 또는 차관보급과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 부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기재부 기자단도 50여명이 대거 참석해 대통령 일정을 방불케 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