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 남양주에서 스토킹 범죄 피의자가 20대 여성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감찰에 나섰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16일 남양주 스토킹 살인사건 부실 대응에 대해 감찰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처리 과정을 조사하고 결과에 대해 엄정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경기 남양주 오남읍 한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사실혼 관계였던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A씨는 10개월 전 피해자를 칼로 위협해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고 이후에도 계속되는 스토킹으로 구속 수사 대상에까지 올랐다.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미루는 사이 남성은 흉기를 준비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재명 대통령은 남양주 스토킹 살인 사건을 보고를 받은 뒤 "관계 당국 대응이 더뎠고 국민 눈높이에 한참 못 미쳤다"고 질타하면서 "책임 있는 관계자들을 감찰하고 엄정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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