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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조직 30% 축소한다

기사입력 : 2013년06월12일 08:27

최종수정 : 2013년06월12일 08:54

- 민영화 대비 자세 갖추기

[뉴스핌=이영기 기자] 민영화에 대비해 우리금융지주가 조직슬림화에 나섰다. 부서 통폐합으로 상무 이상 임원과 부서장 인원이 30%수준 축소되고 임원 차량도 한단계씩 낮아질 전망이다.

1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의 조직개편시 전체인력과 임원수, 조직수 등을 30%수준 줄여 전체 인력을 100명이하로 축소할 계획이다.

현재 지주사 인력은 140여명이지만 조직 통폐합으로 부서장수가 17명에서 11명내외, 부사장도 5명에서 3명으로 대폭 줄이겠다는 것.

더불어 임원 차량도 한단계씩 낮아질 전망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조직을 최소한으로 할 뿐만 아니라 그간 누리던 특권의식도 일소해 민영화 대비에 전력코자 하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미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는 이같은 민영화 대비 자세 갖추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내정자는 행장을 겸직하면서 우리금융 본점 23층 회장실로 사무실을 옮기는 대신 22층에 있는 은행장실에서 회장 업무를 보겠다는 생각이다.

또 승용차도 회장급 에쿠스500 대신 기존 에쿠스380 모델을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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