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SO의 미래부 이관, 아직 정해진 것은 없어"
민주당은 이날 "새누리당의 요청으로 여야 4인회동 조직개편안협상이 오후 2시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현재 양당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관할권을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할지 방송통신위원회에 둘지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날 심야 실무협상에서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새누리당이 요구해 왔던대로 SO를 미래부로 이관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에는 민주당의 요청해 온 방송의 공정성 확보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민주당측은 "새누리당에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방송의 공정성 확보 방안이 먼저 합의 돼야 SO의 미래부 이관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