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정부 마지막 국방장관으로 '꼿꼿장수'가 별명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정부 초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지명된 김장수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냈으며 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외교국방통일 분과 간사를 맡아 일찍부터 요직 기용 가능성이 점쳐진 인물이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지명자 [사진=뉴시스] |
지난 2007년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악수하며 고개를 숙이지 않아 ′꼿꼿 장수′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정치권에는 지난 2008년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입성한 후 국회에서 국방위원회 의원,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최고위원 등을 거쳤다. 하지만 지난해 19대 총선에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18대 대선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 국방안보추진단장을 맡아 박근혜 당선인의 국방 관련 공약을 총괄했다.
◆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지명자 프로필
△1948년 광주 출생 △육사 27기 △수도방위사령부 작전처장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참모총장 △국방부 장관 △18대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 △ 한나라당 최고위원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