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STX팬오션 매각과 관련해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10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STX팬오션 매각자금 활용 방안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최근 강 회장이 STX팬오션 매각에 "아직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던 것 처럼 단기간 내 매각이 성사되진 않을 것이란 의미로 풀이된다.
STX그룹은 지난해 말 주력 계열사인 STX팬오션을 매물로 내놨다. 매각주관사로는 모건스탠리와 스탠다드차타드를 선정한 상태다.
STX팬오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은 SK로 국내 벌크선사 2위인 대한해운 인수전에도 뛰어든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