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닷새째 문재인 지원 사격…"투표만이 청년 문제 해결"
[뉴스핌=노희준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는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11일 서울시내 대학을 돌며 젊은층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앞에서 학생들과 시민들을 향해 하트를 그리고 있다. |
안 전 후보는 이날 고려대와 건국대, 이대, 홍익대, 신촌 현대백화점 일대에서 닷새째 문 후보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청년들에게 "투표만이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청년이 투표하지 않으면 정치가 청년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이 투표하지 않으면) 청년실업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며 "저도 청년문제, 새 정치를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부재자 투표와 관련해서도 "부재자 투표일이 14일까지"라며 "꼭 투표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문 후보 지원 배경에 대해선 "지난 목요일 문재인 후보께서 새 정치를 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했다"며 "그 약속 꼭 지키시리라 믿고 아무조건 없이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 전 후보는 12일 원주와 춘천을 찾아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문 후보 지원 사격을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