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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혼조

기사입력 : 2012년08월14일 05:36

최종수정 : 2012년08월14일 06:17

- S&P500, 7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

- 日·그리스 GDP 성장률 '기대 이하' 실망
- 伊 단기 국채 발행 성공 '안도'
- 구글 "모토로라 모빌리티 구조조정 실시"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에 혼조세를 기록했다. 

주요한 경제지표 등의 이슈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더 분명한 방향이 제시되기를 기다리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투심을 위축시키는 재료로 작용했다. 이에 S&P500지수도 6거래일간의 상승 랠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0.29%, 38.52포인트 내린 1만 3169.43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0.13%, 1.76포인트 내리면서 1404.11에 장을 마쳤다. 다만 기술주가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인 덕에 나스닥지수는 0.05%, 1.66포인트 상승한 3022.52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지수는 아닐 14선 부근을 등락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전저점인 14.47을 하회할 경우 지난 2007년 6월 이후 약 5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날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 소식과 그리스의 경기침체 우려가 잇따라 제기되면서 시장은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그리스 통계청에 따르면 그리스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전년대비 6.2% 수축했다. 이는 9분기 연속 위축세이기도 하다. 이에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긴축정책이 계속해서 성장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가 5년 연속 뒷걸음질치면서 부채 감축 목표치 달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다만 이탈리아가 이날 364일 만기의 국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는 소식이 위안으로 작용했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총 국채 80억 유로(90억 달러) 어치를 2.767%의 금리에 발행했다. 응찰 비율이 전월의 1.55배보다 높은 1.69배를 기록한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S&P 하위 업종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금속주는 하락을 이끌었고 기술주와 은행주는 상승 시도를 지속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올해 중국의 성장 전망치를 기존 8%에서 7.7%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마감 이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그루폰은 1.08% 올랐고 페이스북은 이날도 1.3% 떨어지면서 IPO 이후 약 40% 가까운 하락을 기록했다.

구글은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구조조정 감행 소식에 2.8% 상승했다. 모토로라의 데니스 우드사이드 최고경영자는 "수십여 종에 달하는 저가 기기들의 생산을 중단하고 단 몇 개의 셀폰에 주력함으로써 수익이 맞지 않는 시장에서 빠져나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을 요구한 페덱스를 비롯해 반스앤노블, 아마존닷컴 등은 모두 1~2%대 낙폭을 보였다.

애플은 지난달 말 이후 이어지는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이날도 1.3% 올라 주당 630달러대를 기록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크레인탑 수석 시장전략가는 "시장이 유럽과 중국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일부 우려는 GDP 성장에 맞춰진 것이 하나의 원인이 됐다"며 "일본의 GDP 데이터로 부터 중국 경착륙의 위험성에 대해 상기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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