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을 포함해 각국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 시점과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9월 통화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을 주축으로 위험자산이 한 차례 강한 상승을 보일 전망이다.
주식 밸류에이션이 높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 역시 랠리의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섹터별로 접근할 때는 보수적인 전략이 바람직하다. 유로존 부채위기 문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ECB의 부양 효과가 중장기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단기적인 시각으로 투자할 때 유틸리티를 포함해 방어주 위주로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요구된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도 매력적이다. 글로벌 증시 측면에서 볼 때는 중국의 소비재를 포함해 경기민감주가 유망하다."
마크 코닌(Ma가 Konyn) 캐세이 코닝 애셋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 13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ECB의 부양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