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영업정지 저축銀 M&A '불투명'…지주사 "관심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지주사 "기존 저축은행 정상화가 우선"

[뉴스핌=김연순 기자]  다음달 말 이후 솔로몬, 한국, 미래 등 대형저축은행이 M&A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인수자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저축은행들이 워낙 덩치 자체가 큰 데다가 부실 규모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뜻 나설 주체가 마땅치 않다.

특히 유력 후보군인 금융지주사는 "기존에 인수한 저축은행의 정상화가 우선"이라며 추가 인수에 손사래를 치고 있다.

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6일 영업정지된 솔로몬 등 4개 저축은행은 관련 법규에 따라 영업정지일로부터 45일간 증자 등을 통한 BIS자기자본비율 5% 이상 달성 등 자체 정상화 기회가 부여된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저축은행의 경영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3자 매각 또는 예금보험공사 소유 가교저축은행으로의 계약 이전 등이 추진된다. 금융당국은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이 45일 안에 경영을 정상화할 가능성은 전무하다는 판단이다. 

금융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시간을 줬는데 회생할 수 있었으면 진작에 가능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 대형저축은행들이 매물로 나오더라도 당분간 새주인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높다.

현실적으로 유력 인수 후보인 금융지주회사들조차 이들 대형저축은행의 M&A에는 회의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존에 인수한 저축은행의 경영을 정상화하고 사이즈를 오히려 줄이는 상황에서 무리한 인수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의 자산은 4조9990억원, 한국저축은행 2조695억원, 미래저축은행 1조8632억원이다. 자산·부채 이전 방식으로 받는다고 해도 인수자 측에서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저축은행을 인수한 금융지주사들이 오히려 (저축은행의) 예금규모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저축은행을 다운사이징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선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우리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정도가 M&A의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로 여력이 많지 않고, KB금융지주도 최근 "저축은행의 인수보다 이제 내실을 기해야 할 때"라며 저축은행 추가 인수에 부정적 시각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우리금융과 신한금융은 "지금은 저축은행 인수를 논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추가적인 저축은행 인수에 선을 긋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현재 민영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일단 7월 말 민영화를 위한 실사과정이 끝나야 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기존에 인수한 저축은행의 정상화가 우선이고 현재로선 새로운 저축은행을 인수할 여력이 없다"며 "기존 저축은행 정상화 이후에 (인수) 검토를 하는 것이지 지금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