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G CNS, 국내기업 최초 중동 전자정부 시장 진출

기사입력 : 2012년05월07일 10:2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IT서비스기업 LG CNS(www.lgcns.com, 대표이사 김대훈 사장)가 바레인 전자정부청과 BLIS(Business Licensing Integrated System, 법인 등록 및 인허가 시스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800만 달러(USD, 한화 약 90억 원)로, LG CNS는 2014년까지 시스템을 구축한 후, 유지보수까지 담당한다.

<사진설명> 김대훈 LG CNS 사장(앞줄 오른쪽)과 모하메드 알리 알까드(Mr. Mohammed Ali AlQaed) 전자정부청장(앞줄 왼쪽)이 바레인 전자정부청 BLIS(법인 등록 및 인허가 시스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뒷줄 오른쪽부터 조준호 LG사장, 핫산 파크루(Dr. Hassan Fakroo) 통상산업부 장관, 백상엽 LG CNS 전략/마케팅본부장)

이번 사업은 바레인 정부가 <경제개발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국가전략 프로젝트중 하나로서, 법인 인허가 민원을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앞으로 바레인 내에서 법인을 설립하고자 하는 민원인들은 법인 인허가에 필요한 증빙서류 및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민원인이 바레인에서 호텔사업을 추진한다면 과거에는 보건부, 노동부, 소방방재청, 중앙은행 등을 일일이 다니면서 법인 인허가 절차를 밟아야 했다. 이제 BLIS가 구축되면 민원인은 인터넷을 통해 해당 절차를 진행하고,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미국, 인도, 싱가포르 등 18개 글로벌 기업들이 입찰에 참여, 지난 2011년 9월부터 6개월 이상 기술 및 가격 심사과정을 거쳤다. 당초 사전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를 수행한 싱가포르 업체가 우세하리란 예상과는 달리, 우리 나라 대법원 등기서비스 경험을 앞세운 LG CNS가 사업을 수주하는 ‘역전극’을 연출하며 화제가 되었다.
 
또한 바레인 정부가 LG CNS에 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 검증을 요청하자, 우리 나라 대법원에서 직접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해 본 시스템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간의 협업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한편 국내 기업 최초로 중동 전자정부 시장에 진출한 LG CNS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바레인 내 특허, 전자민원, 데이터센터 구축 등 추가 전자정부 사업 기회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