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삼성자산운용의 첫 헤지펀드에 300억원을 투자한다.
29일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자산운용의 헤지펀드인 '삼성H클럽에쿼티헤지전문사모투자신탁 1호'에 삼성생명이 200억원, 삼성화재가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투자는 일반적인 투자로, 저금리 시대에 일반펀드 투자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워 운용자산의 일부를 헤지펀드에 투자키로 결정한 것"이라며 "추가 투자는 운용상황을 봐 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금 집행은 이날이다.
앞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27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 세미나에서 "(헤지펀드에) 삼성계열사에서 300억원이 들어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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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