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삼성카드의 일반 무보증금융채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기평은 주요 평정요인에 대해 삼성그룹의 우수한 신인도 및 적극적인 지원의지와 사업구조 개편 등 수익모델의 안정성 제고를 꼽았다. 아울러 재무적 대응능력이 우수한 수준이고 자산건전성 개선도 평가 요인이 됐다.
한기평 강철구 수석연구원은 “결제서비스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 비신용카드부문 축소 등을 통해 수익모델의 안정성 제고됐다”며 “재무 요인도 지난 6월말 현재 90일 및 1년이내 도래하는 자산/부채 비율이 각각 344.4% 및 248.3%로 자산과 부채의 만기가 안정적으로 대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수석연구원은 “하지만 실물경기의 불확실성 및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이 카드업계의 주요 고객군인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을 가중시키며 자산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향후 동사를 포함한 신용카드회사들의 자산건전성 추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은 필요한 부분”이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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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