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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1.5GHz ‘베가 레이서’ 베일 벗었다

기사입력 : 2011년05월19일 11:00

최종수정 : 2011년05월19일 09:41

현존 최고 스피드 구현, 감성담은 최고 역작 기대

[뉴스핌=배군득 기자] 스카이(대표 박병엽)가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베가 레이서(Vega Racer)’를 19일 공개했다. 세계최초로 퀄컴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갖췄다.

베가 레이서는 스카이 프리미엄 브랜드 베가시리즈가 쌓아 온 스피디(Speedy)한 이미지의 결정체라는 의미와 스마트폰에서 ‘페라리’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예술과 감성이 숨쉬는 스포츠카의 스피드와 같이 레이싱을 즐길 줄 아는 레이서가 돼 스마트폰을 더욱 스마트폰답게, 더 빠르고, 더 즐겁게, 스마트폰을 즐기는 사용자들의 문화를 창조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최고 역작으로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베가 시리즈의 ‘종결자’로 봐도 무방하다. 특히 베가 브랜드 철학인 ▲ 경쟁사를 능가하는 최강 스펙 ▲ 한국 소비자에 최적화된 감성적인 UI ▲ 차별화된 콘텐츠 ▲ 스카이 특유의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또 레이싱 스피드(Racing Speed), 레이싱 펀(Racing Fun), 레이싱 스타일(Racing Style)의 3R을 더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건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른 1.5GHz 듀얼코어. 이를 통해 베가 레이서는 기존 스마트폰 대비 성은은 60% 높이고 전력소비량은 30% 낮추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시크릿뷰 LCD를 국내 최초로 적용해 스마트폰 이용에 사생활 보호는 물론 주변 시선에서 자유롭게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다.

디자인 역시 스카이 특유의 곡선미를 강조하고 있다. 스카이 스마트폰 특징인 유선형 후면 커버 디자인은 그립감에 중점을 뒀다. 엠보싱 스킨으로 스타일을 살린 듀얼 배터리 케이스도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다.

이밖에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SKT/KT), 1620mAh 대용량 배터리, 지상파 DMB 등 다양한 기능과 블랙, 화이트 컬러를 우선적으로 출시하고 다양한 컬러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스카이 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세계 최고의 스피드와 스펙을 갖춘 ‘베가 레이서’에 스카이 프리미엄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었다”며 “혼과 열정 그리고 스카이만의 감성을 담은 최고의 역작”이라고 밝혔다.

임 전무는 또 “올 하반기 벌어질 경쟁 제품과 승부에서 국내 2위 스마트폰 제조사로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베가 레이서는 이달 말 SK텔레콤과 KT, 다음달 초 LG유플러스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통 3사 모두 사양은 동일하다. 

[뉴스핌 Newspim]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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