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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나스닥100 편입' 액손 엔터프라이스의 미래 비전②

기사입력 : 2024년12월21일 01:46

최종수정 : 2024년12월21일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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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공공 치안 강화
경찰 전용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로 시장 선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신속 대응 '퓨서스'

이 기사는 12월 16일 오후 4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나스닥100 편입' 액손 엔터프라이스의 미래 비전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방위산업 기업 액손 엔터프라이스(종목코드: AXON)가 오는 2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개장 전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와 함께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에 새롭게 편입된다. 액손의 주가는 올해 들어 149.65%, 최근 1년 사이 151.94% 각각 상승해 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491억8000만달러에 달했다.

액손은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승리 수혜주로 꼽힌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층 강력하고 엄격한 치안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앞서 지역 경찰이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는 데 배치될 수 있다고 말했고, 타깃(TGT)과 월마트(WMT) 등 유통업체에 골칫거리가 된 절도범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옹호해 왔다.

이에 여러 비판론자가 대선 이전부터 트럼프가 재집권에 성공하면 법 집행 기관을 군사화할 것으로 우려했다. 사회적 갈등은 분명 우려되는 사항이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실제로 범죄자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면 액손이 더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투자자들은 이에 베팅하고 있다

액손의 테이저건과 바디캠을 착용한 미국 국경순찰대원 [사진=액손 홈페이지]

주가가 이례적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면 통상 차익 실현이 뒤따르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다만 액손은 사업 모델이 워낙 견고하고 제품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상당히 강해 강세론자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1월 초에 공개된 올해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액손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5억443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5억2530만달러(팩트셋 집계)를 넘어섰다. 3분기 조정 순이익은 주당 1.45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20달러를 웃돌았다.

경영진은 "최신형 테이저건과 바디 카메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력해 테이저 부문과 센서 및 기타 매출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프리미엄 소프트웨어 제품의 채택이 액손 클라우드 및 서비스의 성장을 계속해서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들은 액손에 대한 충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순 매출 유지율이 123%에 달해 한 번 제품을 도입하면 추가 제품군을 구입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줬다.

액손은 4분기에 월가의 추정치인 5억5580만달러를 훌쩍 넘는 5억6000만~5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한다. 이와 함께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이전 20억~20억5000만달러에서 약 20억7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한 덕분에 실적 발표 후 주가가 당시 사상 최고가로 치솟기도 했다.

이에 앞서 8월 초에도 엑손은 기록적인 2분기 매출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주가가 급격히 상승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당시에는 올해 4월에 출시한 '드래프트 원' 제품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바디 카메라 녹화 영상을 바탕으로 경찰 보고서의 초안을 직접 작성한다고 경영진이 밝히면서 매수 열기가 뜨거워졌다.

액손의 테이저건, 액손 바디, 액손 에비던스 [사진=액손 홈페이지]

드래프트 원이 작동하려면 액손의 바디 카메라와 리스폰스+커넥티비디 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 만큼 액손의 제품 수요를 확대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소식이다. 이에 대해 베어드의 윌리엄 파워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최고의 (투자) 아이디어 중 하나이며, 지금보다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에서도 돋보일 수 있다고 믿는다'며 거듭 '매수' 투자의견을 강조했다. 베어드는 현재 월가 최고가인 800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미국에선 새로운 위협이 시시각각 제기되며 액손과 같은 보안 용품 업체의 미래 비전을 밝히고 있다. 액손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릭 스미스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앞서 펜실베이니아에서 드론에 폭탄을 장착하고 주요 인프라로 날려 보낼 계획이었던 한 사람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미국 경찰이 직면한 위협과 무기로 사용되는 드론을 격추할 반격 드론을 개발할 수 있는 액손과 같은 회사의 기회를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테이저건과 더불어 액손의 주요 제품인 바디캠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한다. 바디캠에 찍힌 영상은 법정에서 강력한 증거 자료가 될 수 있는 만큼 미국에선 경찰뿐만 아니라 도난 사건이 잦은 소매업체의 점원들이나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악성 민원인을 상대하는 일부 공무원도 바디캠을 착용하는 일이 늘고 있다.

법 집행 기관에 속한 경찰과 군인, 교도관 외에 소방관과 응급 구조대원 등도 액손의 바디캠을 사용하는 주요 고객들이다. 다만 액손의 바디캠과 차량용 카메라 부문은 모토로라 솔루션, 파나소닉, 리빌 미디어, 세이프 프리트, 디지털 얼라이 등과의 치열한 경쟁에 노출돼 있다.

소프트웨어 사업도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경찰 전용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선보인 액손은 여러 증거 영상과 녹취 자료, 증거 문서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액손 에비던스', 번거로운 사건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해 경찰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액손 레코즈', 방대한 양의 정보 중에 필요한 부분만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액손 리스폰드' 등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자랑한다. 소프트웨어 솔루션 시장의 경쟁사로는 모토로라 솔루션즈, 파나소닉, IBM, 오라클, 포토웨어, 비디즈모 등을 들 수 있다.

액손 리스폰드, 액손 레코즈, 액손 플리트 [사진=액손 홈페이지]

현재 액손의 밸류에이션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현재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순이익 대비 111.4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업계 중앙값인 약 21배에 비해 상당히 높다. 하지만 회사가 계속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성과를 내고 사용자 성장을 견인할 잠재력이 있다면 투자자들에겐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이 될 수 있다.

미국 사회의 정치적 분열과 범죄율 증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혼란 통제를 위한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할 것이란 전망 등을 고려할 때 액손은 앞으로 몇 년간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둘 독보적인 입지에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액손은 대표 제품인 테이저건뿐만 아니라 증거 아카이브를 생성하는 바디 카메라와 차량 내 시스템을 포함한 동급 최고의 디지털 증거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각종 사건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AI 기반 솔루션인 드래프트 원도 올해 4월 출시했다. 법 집행 기관의 번거로운 서류 작업이 크게 줄어들면 경찰관들이 현장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만큼 비용 절감과 효율성 면에서 액손의 AI 제품 채택이 늘어날 수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액손의 분기 보고서는 계속해서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실적 보고 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 퓨서스와 데드론을 인수하면서 보안 분야를 넘어 영상 분석 및 드론 기술 응용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점도 엑손의 미래를 밝히는 고무적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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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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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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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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