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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혁추진단, 구로 소상공인 애로사항 점검

기사입력 : 2010년03월30일 11:03

최종수정 : 2010년03월30일 11:03

[뉴스핌=이연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운영하고 있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공동단장 :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유희상 국경위 단장)은 30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소상공인들의 모임인 구로구 상공회에서 '규제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기 구로구 상공회 회장과 신명진 구로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 회장 등 40여명의 지역 소상공인과 관할관청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구로디지털산업단지에 영유아 보육시설이 없어 여성근로자들이 육아문제로 퇴직하거나 이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기혼여성 근로자의 근무 안정과 기업의 인력손실 방지를 위해 영유아 보육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은 또 "구로디지털산단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주거안정과 근무여건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가리봉재정비촉진지구내 아파트 분양시, 일부 물량을 입주기업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구로지역 소상공인들은 ▶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컨설팅 지원사업의 배정예산 연초 집행 ▶ 구로구 청년인턴 채용시 구로구 거주요건 완화 등도 건의했다.

한편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서울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중 서울지역의 25개 상공회를 순회하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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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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