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의 SPSX 인수 차입금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수준이며, LS전선의 현금 보유액이 4100억원에 이르고 있어 인수차입금이 유동성에 주는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의 김혜용 애널리스트는 23일 "최근 LS의 슈페리어 에섹스(SPSX) 이수로 인한 재무적인 부담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으나 여기에는 몇 가지 오해가 있다"며 "우선 SPSX 인수 차입금 중 일부를 조기 상환한 이유가 인수 이후 SPSX의 실적악화로 상환약정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자회사들의 기존 사업영역에서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있고, SPSX 인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북미 지역에서의 초고압 전력선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며, 자회사들이 그린산업과 관련된 신성장 모멘텀을 고르게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최근 동사의 Superior Essex(SPSX) 인수로 인한 재무적인 부담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으나, 여기에는 몇 가지 오해가 있으며, 이러한 우려감은 과도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한다. 우선 SPSX 인수 차입금 중 일부를 조기 상환한 이유가 인수 이후 SPSX의 실적악화로 상환약정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1) SPSX 인수 차입금의 상환약정에서 기준이 되는 실적 년도는 2009년이므로 약정이 이행되는 시기는 2010년도이고, 2) SPSX의 영업실적은 3월에 BEP 수준을 회복한 이후 흑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3) SPSX 인수를 위해 차입한 4억 달러 중 1억 1천만 달러를 조기 상환한 것은 달러 보유액을 늘리기 위한 은행권의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또한 LS전선의 현금 보유액이 4,100억원에 이르고 있어 인수차입금이 유동성에 주는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회사들의 2분기 실적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일 전망
LS의 자회사들의 2분기 실적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LS전선과 SPSX의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소폭 성장할 전망인데, 1) 비수기인 1분기에 비해 2분기에는 전선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효과가 존재하고, 2) 전기동 가격이 톤당 5,000 달러까지 상승함에 따라 SPSX에 약 3,000만 달러의 재고자산평가이익이 환입될 전망이며, 3) 인수와 관련 일회성 비용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LS엠트론은 국내 IT업체들의 물량 증가로 부품 사업부문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며, LS산전과 LS니꼬동제련은 1분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산업과 관련된 신성장 모멘텀 확보, 투자의견 Buy 유지
LS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0,000원을 유지한다. 투자 포인트는, 1) 자회사들의 기존 사업영역에서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있고, 2) SPSX 인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북미 지역에서의 초고압 전력선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고, 3) 해저케이블과 풍력케이블, 스마트 그리드 관련 전력기기와 솔루션, 하이브리드카와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Ultra Capacitor 등 자회사들이 그린산업과 관련된 신성장 모멘텀을 고르게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의 김혜용 애널리스트는 23일 "최근 LS의 슈페리어 에섹스(SPSX) 이수로 인한 재무적인 부담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으나 여기에는 몇 가지 오해가 있다"며 "우선 SPSX 인수 차입금 중 일부를 조기 상환한 이유가 인수 이후 SPSX의 실적악화로 상환약정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자회사들의 기존 사업영역에서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있고, SPSX 인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북미 지역에서의 초고압 전력선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며, 자회사들이 그린산업과 관련된 신성장 모멘텀을 고르게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최근 동사의 Superior Essex(SPSX) 인수로 인한 재무적인 부담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으나, 여기에는 몇 가지 오해가 있으며, 이러한 우려감은 과도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한다. 우선 SPSX 인수 차입금 중 일부를 조기 상환한 이유가 인수 이후 SPSX의 실적악화로 상환약정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1) SPSX 인수 차입금의 상환약정에서 기준이 되는 실적 년도는 2009년이므로 약정이 이행되는 시기는 2010년도이고, 2) SPSX의 영업실적은 3월에 BEP 수준을 회복한 이후 흑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3) SPSX 인수를 위해 차입한 4억 달러 중 1억 1천만 달러를 조기 상환한 것은 달러 보유액을 늘리기 위한 은행권의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또한 LS전선의 현금 보유액이 4,100억원에 이르고 있어 인수차입금이 유동성에 주는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회사들의 2분기 실적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일 전망
LS의 자회사들의 2분기 실적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LS전선과 SPSX의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소폭 성장할 전망인데, 1) 비수기인 1분기에 비해 2분기에는 전선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효과가 존재하고, 2) 전기동 가격이 톤당 5,000 달러까지 상승함에 따라 SPSX에 약 3,000만 달러의 재고자산평가이익이 환입될 전망이며, 3) 인수와 관련 일회성 비용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LS엠트론은 국내 IT업체들의 물량 증가로 부품 사업부문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며, LS산전과 LS니꼬동제련은 1분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산업과 관련된 신성장 모멘텀 확보, 투자의견 Buy 유지
LS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0,000원을 유지한다. 투자 포인트는, 1) 자회사들의 기존 사업영역에서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있고, 2) SPSX 인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북미 지역에서의 초고압 전력선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고, 3) 해저케이블과 풍력케이블, 스마트 그리드 관련 전력기기와 솔루션, 하이브리드카와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Ultra Capacitor 등 자회사들이 그린산업과 관련된 신성장 모멘텀을 고르게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