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元·羅·尹 "채상병 특검 막아야"...韓 "제3자 대안으로 판 바뀌어"

기사입력 : 2024년07월17일 00:13

최종수정 : 2024년07월17일 00:13

3차 당대표 후보 TV토론회
원희룡 "특검 시작하면 결국 대통령 겨냥"
한동훈 "대안으로 도망가지 않는다는 메시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채상병 특검법'을 둘러싸고 공방을 이어갔다. 다른 후보들이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시작부터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반면 한동훈 후보는 홀로 제3차 추천방식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16일 오후 채널A 주최로 진행된 제3차 당대표 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해 채상병 특검법을 주제로 주도권 토론을 실시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왼쪽부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4인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3차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를 준비 하고 있다. 2024.07.16 photo@newspim.com


한동훈 후보는 "민주당이 제기하는 특검은 절대 받아선 안 된다"면서 "민주당이 특검을 정하게 돼 있어 무소불위에 권한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3자 추천방식에 대해서는 "민심을 감안해 그 정도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국민들에게 우리가 보훈와 안보 문제에 대해 소극적이고 도망가려 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드려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새 대안을 제시해 판이 바뀌었다. 그간 보훈, 안보 이슈에서 우리가 오히려 무엇가를 숨기고 있다는 비판이 있었다"고 했다.

원희룡 후보는 "민주당안이든, 제3자든 특검을 시작하면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출발부터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의 정치적 계략을 깔고 하는 특검에 단호히 반대하고, 108석이지만 뭉쳐서 싸워야 한다"고 했다.

나경원 후보 역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받을 수 없다"면서 "우리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할 때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윤상현 후보는 "일단 공수처 수사를 지켜보고 미진했을 경우 특검을 자청하겠다는 당론적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