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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GC녹십자 '알리글로' 美 입지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PBM 5곳과 계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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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7월 16일 오전 08시3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GC녹십자의 혈액제제 알리글로가 미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시장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처방약 급여 관리 업체(PBM) 5곳과의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알리글로의 미국 매출이 하반기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2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온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모인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알리글로 제품 패키지 [사진=GC녹십자] 2024.07.02 sykim@newspim.com

16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최근 알리글로의 미국 초도 물량 선적을 완료했다. 출하된 물량은 미국 내 물류창고와 유통업체를 거쳐 전문약국에 전달돼 이달 중순부터 환자들에게 처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회사는 미국 현지법인 GC바이오파마 USA를 통해 알리글로를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포함 4개 PBM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ESI의 미국 점유율은 23%에 달하며 3대 PBM으로 꼽힌다.

PBM은 미국의 사보험 처방약 관리를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업체다. PBM을 통한 처방집 등재는 미국의 의료보험 급여 체제에 편입되는 것을 뜻한다. 의약품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수의 처방집에 등재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향후 5곳의 PBM과의 추가 계약을 맺고 시장 입지를 넓힐 예정이다. 유명 전문약국과 유통사와의 계약을 통해서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GC녹십자가 미국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지만 아직 수요가 큰 만큼 향후 회사의 실적을 견인하는 주요 품목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국내 약가 대비 약 6.5배 높은 최고가 시장이기도 하다. 

특히 미국 진출에 성공한 알리글로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독자적인 'CEX 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을 도입해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이 기술은 혈전색전증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FXIa)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강력한 역할을 한다. 관련 내용은 지난해 12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에 게재됐으며 해당 기술은 특허로도 등록(한국)·출원(미국)돼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면역글로불린 제제는 미국 시장에서 공급이 계속 부족했던 의약품으로 국내보다 약가가 높아 마진도 크다"며 "그동안 여러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북미 시장 규모가 가장 크다보니 시장 입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16조원(116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시장으로 지난 10년간(2013~2023년) 연 평균 10.9%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올해 5000만 달러의 매출을 일으킨 뒤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는 2028년에는 약 3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알리글로의 미국 매출이 하반기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회사의 실적 또한 반등할지 주목된다. GC녹십자는 앞서 알리글로 상업화를 위한 마케팅비 지출 및 자회사의 국내외 임상으로 인해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하면서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85억원의 적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150억원의 적자를 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GC녹십자의 올 2분기 매출액은 4529억원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 분기 대비 실적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관측되나 알리글로의 매출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점은 내년으로 예상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알리글로의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은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며 "없던 매출이 추가적으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점유율 22%에 해당하는 유나이티드헬스 역시 알리글로 리뷰 중으로 표기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요 PBM사와의 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알리글로의 하반기 매출액은 600억원에서 2025년 약 15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여 내년도 수익성 개선에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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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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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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