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급락 진단은 성급...거시정책 기조 유지”- “수도권 투자 희망 6개 기업 허용 검토 중”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7일 “올해 경상수지는 흑자를 보이겠지만 흑자폭에 대해서는 하반기 경제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김 차관보는 이 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IMF가 내년도 세계경제 성장률을 4.7%로 높게 전망하고 있고 국제유가도 안정될 것으로 보여 내년에도 경상수지가 적자로 크게 반전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그는 또 현재의 경상수지 상황에 대해 “8월에도 계절적 요인으로 적자를 나타내겠지만 9월 이후에는 흑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연간으로는 소폭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김 차관보는 “8월 실물지표는 점차 본래의 흐름으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에서 지적하고 있는 경기 급락가능성 등의 진단은 성급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이에 “현재로서는 거시정책의 큰 틀은 그 간의 기조를 유지하되 부문별 미세조정을 통해 부진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한편 김 차관보는 하이닉스 등 수도권 신규투자를 희망하고 있는 6개 기업에 대해 허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그는 “이 달 말 발표될 기업환경개선 대책에서 이들의 신규투자 허용 여부를 포함한 기업환경 전반에 걸친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뉴스핌 Newspim] 최중혁 기자 tanju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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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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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