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성분지수 13760.37(+153.93, +1.13%)
촹예반지수 3295.88(+23.39, +0.71%)
커촹반50지수 1300.76(+11.95, +0.93%)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하락하던 중국 증시는 27일 반등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발생했으며, 중국 제조업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소식이 반등을 이끌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63% 상승한 3913.72, 선전성분지수는 1.13% 상승한 13760.37, 촹예반지수는 0.71% 상승한 3295.8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를 통해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이란 발전소 공격 데드라인을 오는 4월 6일까지 열흘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 매체는 이번 주말 휴전 선언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 전환했다.
다만 WSJ(월스트리트저널)이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지역에 지상군 1만 명을 추가 파병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이란 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확 낮아지지는 않았다. 미국의 지상전 위협은 이란을 압박해 협상 타결을 유도하려는 전략적 수단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상반된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시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쟁 휴전 의지가 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중국 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중국의 제조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는 소식도 중국 증시에 호재가 됐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2월 누적 공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2월 누적으로 국유 기업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민영 기업의 순이익은 무려 37.2% 증가했다. 컴퓨터, 통신, 전자 장비 제조업의 순이익 합계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화학 공업 순이익 합계는 35.9% 늘었다.

이날 특징주로는 리튬 섹터가 대거 상승했다. 룽제구펀(融捷股份), 장터뎬지(江特電機), 성신리넝(盛新鋰 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타이(華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중국 국내 리튬 공급 부족 현상이 빚어질 수 있으며, 짐바브웨에서의 리튬 수출 제한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급 부족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며 "고유가로 인해 전 세계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10~15% 증가할 것이며,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 역시 50~60% 증가하게 되면서 리튬 산업이 호황을 구가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약·바이오 섹터도 강세를 보였다. 커퉈성우(科拓生物), 메이눠화(美諾華), 완방더(萬邦德)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3월 21일 기준으로 올해 중국 제약 업체의 라이선스 수출 계약액이 모두 571억 달러에 달했으며, 계약금 총합은 33억 달러에 달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라이선스 수출 계약 건수는 53건에 달했다. 중국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인지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소는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6.914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6.9056위안) 대비 0.0085위안을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12% 하락한 것이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