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성분지수 13801.00(+264.44, +1.95%)
촹예반지수 3316.97(+65.42, +2.01%)
커촹반50지수 1315.41(+24.62, +1.9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반등했던 중국 증시는 25일에도 반등세를 이어갔다. 중동 정세의 긴장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증시에 활력이 주입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30% 상승한 3931.84, 선전성분지수는 1.95% 상승한 13801.00, 촹예반지수는 2.01% 상승한 3316.9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전쟁 종식을 위한 15개 조건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스라엘의 한 매체는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한 달 휴전과 휴전 기간 15개 조건이 명시된 합의안 논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외무장관 역시 휴전을 언급하면서 휴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상대방의 요청에 응해 24일 저녁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5일 전했다. 통화에서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은 일시적인 휴전을 넘어 전면적인 휴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면서 유가도 하락했다.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장중 4%가량 하락한 배럴당 8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5월물 브렌트유 가격 역시 4% 이상 하락한 배럴당 99달러 선을 형성하고 있다.
둥우(東吳) 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동 관련 소식과 원유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 관련 뉴스가 반복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새로운 소식들이 나오면 며칠 사이에 많은 반전이 나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광섬유 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다. 창페이광셴(長飛光纖)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창광화신(長光華芯), 펑훠퉁신(烽火通信)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광섬유 통신 박람회(OFC)가 개최됐다. 전 세계 주요 광섬유 업체들이 다양한 광섬유 제품들을 전시했으며, 데이터 센터의 광 네트워크 연결 밀도와 확장성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데이터 센터 증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광섬유에 대한 수요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주가 상승했다.
전력 섹터 역시 상승했다. 사오넝구펀(韶能股份), 중민넝위안(中閩能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광둥성 선전시 시정부가 'AI 서버 산업 체인의 고품질 발전 가속을 위한 행동 계획'을 발표한 점이 호재가 됐다. 행동 계획은 컴퓨팅 파워 수요의 현지 소비와 녹색 전력의 효율적인 활용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6.891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6.8943위안) 대비 0.0032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5% 상승한 것이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