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신속한 응급 대응으로 심정지와 중증 외상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 6명이 '하트·트라우마 세이버'를 수상했다.
경북 영덕 소방서는 31일 심정지 및 중증 외상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처치를 제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 대원과 구조 대원 6명에게 '하트·트라우마 세이버' 배지와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과 자동 심장 충격기(AED) 등을 활용해 병원 도착 전 심장을 소생하는 데 기여한 대원에게 수여되는 인증서다.
'트라우마 세이버(Trauma Saver)'는 중증 외상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 처치를 실시해 생명 유지와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대원에게 수여된다.
이번 수여식에서 '하트 세이버' 수상자로는 소방장 이동영, 소방장 변조연이 선정됐다. '트라우마 세이버' 수상자로는 소방위 황준호, 소방장 강봉준, 소방장 김일웅, 소방 교 이석진 등 총 6명이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
박치민 영덕 소방서장은 "긴박한 현장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고 헌신적인 구급·구조 활동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