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연 AI미래포럼과 공동 주최...'AI 유니버스' 첫 프로젝트
김경훈 오픈AI코리아 대표, AI 시대 인재상·역량 제시
직장인 대상 AI 활용·커리어 성장 토크콘서트 성황
유독픽AI 체험존 운영…AI 서비스 10종 실습 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유플러스가 AI 시대 직장인의 커리어 고민과 AI 활용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AI 미래토크'를 열고, 3040 직장인 200여 명과 함께 AI가 바꾸는 일의 미래를 논의했다.
6일 LG유플러스는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 AI미래포럼과 공동으로 'AI 미래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출범한 'AI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첫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AI 유니버스'는 국민의 AI 접근성과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LG유플러스가 과실연 AI미래포럼 및 국내외 AI 제휴사 10곳과 협력해 출범한 협력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각 기관의 기술과 경험을 결집해 AI 이해도를 높이고, 실생활 속 AI 활용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
| 왼쪽부터 류정혜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 김승일 과실연 AI미래포럼 대표의장. [사진=LG유플러스] |
이번 'AI 미래토크'는 '퇴근 후 만나는 AI 레벨업 찬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직장인들이 AI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자기계발을 병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인 강연자로는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가 나섰다. 김 대표는 글로벌 정보기술 및 컨설팅 업계에서 25년 이상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과 커리어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김승일 과실연 AI미래포럼 대표의장과 류정혜 공동의장이 ▲AI 활용 업무 혁신 사례 ▲조직의 변화 대응 전략 ▲실무 적용 가능한 AI 도구 활용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이후에는 연사와 참가자 간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AI가 실무와 일상에 접목되는 현실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행사장에는 LG유플러스의 AI 구독 서비스 '유독픽AI' 체험존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직접 다양한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유독픽AI는 고객이 원하는 10종의 AI 서비스 중 필요한 기능만 골라 구독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참가자들은 ▲정확한 출처 기반 검색이 가능한 '라이너(Liner)' ▲다국어 자료 검색 서비스 '펠로(Felo)' ▲다양한 모델을 통합 제공하는 '우수AI' 등 총 10종의 AI 서비스를 활용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논문 요약, 제안서 디자인 수정 등 실무 중심의 실습을 통해 AI의 실질적 업무 활용성을 직접 체험했다. LG유플러스는 참석자 전원에게 '유독픽AI' 1개월 무료 체험권을 제공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AI 미래토크는 LG유플러스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기업, 학계, 기술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국민들의 AI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