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 699만 달러·계약 362만 달러 성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도내 8개 화장품 기업이 지난 27~2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3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Beautyworld Middle East 2023)'에 참가해 총 257건의 수출 상담과 134건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K-뷰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출 상담은 699만 달러(한화 101억 원), 수출 계약은 362만 달러(한화 52억 원) 규모이다.
|  | 
| 2025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 .[사진=충북도] 2025.10.31 baek3413@newspim.com | 
이번 박람회는 1996년 시작된 중동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 전문 행사로, 올해는 70여 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화장품, 미용 기기, 헤어, 네일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무대였다.
충북 참가 기업은 기린화장품, 한웅메디칼, 피에프네이처, 에이지케어코리아, 피넛, 레보아미, 미뇽코리아, 에버바이오 등 8개사로,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상담을 통해 신제품과 기술력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기린화장품은 약 204만 달러(약 29억 원) 규모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 협의까지 성사시켜 쿠웨이트, UAE, 이란 등 중동 주요국과 폴란드, 독일, 스페인 등 유럽 바이어들과 폭넓은 거래 가능성을 열었다.
정순지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성과는 충북 화장품의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도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지원 정책을 강화해 K-뷰티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