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패션 전문기업 형지I&C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가 브랜드 리뉴얼과 동시에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서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캐리스노트는 최근 브랜드의 핵심 자산인 '우아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어덜트 여성복이 가졌던 다소 무겁고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결합한 어덜트 패션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형지I&C는 이번 리뉴얼과 함께 일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일본 도쿄 소재의 패션 영업 전문 에이전트 '쿠니(KUNI)'와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쿠니'는 미츠코시 백화점, 온워드 카시야마, 샵채널(SHOP CHANNEL) 등 일본 내 최상위 유통 채널에서 풍부한 입점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보유한 파트너사다.

형지I&C는 이번 '쿠니'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시장 진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일본 내 주요 백화점 및 프리미엄 쇼핑몰을 중심으로 '캐리스노트'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최근 일본 내에서 한국 패션과 스타일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만큼 에이전트인 '쿠니' 측은 새로워진 '캐리스노트'의 경쟁력이 일본 현지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캐리스노트'의 일본 진출이 국내 내수 브랜드로 인식되어 온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캐리스노트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올드함'이 아닌 '우아한 세련미'를 지향하는 브랜드 정체성의 진화"라며 "한층 젊고 고급스러워진 브랜드력을 무기로 일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글로벌 매출 비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