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부터 9일 23시까지 중단
데이터센터 보안·안정·확장 강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디지털클라우드 확장 작업으로 추석 연휴 기간 요양급여 비용 청구, 심사 결과 통보, 각종 신청 등의 모든 전산 업무가 중단된다.
심평원은 추석 연휴인 오는 10월 2일 18시부터 10월 9일 23시까지 모든 전산장비를 본원 1동 ICT 센터에서 본원 2동 디지털클라우드센터로 확장·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클라우드센터 확장에 따라 추석 연휴 동안 요양급여비용 청구, 심사 결과 통보, 각종 신청 등 모든 전산업무가 중단될 예정이다. 심평원은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모의 훈련과 도상 훈련을 실시해 지난 7월 종합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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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클라우드센터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5.09.10 sdk1991@newspim.com |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는 오는 10월 2일 22시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관련 시스템을 사전에 이전 완료했다. 심평원은 업무 중단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 관련 관계 기관에 사전 협조 요청을 했다.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국민과 요양기관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기신 심평원 디지털클라우드센터장은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 스위치를 올리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을 예정"이라며 "디지털클라우드센터의 성공적인 이전은 심사평가원 데이터센터의 보안성, 안정성, 확장성 강화로 보건의료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