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000여명 확정, 100억원 규모...농가 소득 안정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올해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 1만 6754명을 확정하고, 농가당 60만 원씩 총 100억 5240만 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급은 지역화폐인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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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
시는 8월 말 1차 지급 대상자 1만 3587명에 대한 지급을 완료한 데 이어 신규 대상자와 카드번호 오류 농업인 등 3167명에 대해서는 9월 중 2차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신청 연도 직전 1년 이상 충북에 계속 거주하고, 1년 이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한 경영주다.
다만,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는 제외된다.
시는 신청을 놓친 농가를 위해 9월 중 추가 신청을 받는다.
자격 검증 후 10월 중 청주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익수당 지원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자격 있는 농어업인들이 신청을 놓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