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건강·글로벌·금융교육·디지털IT 등 5개팀 구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6일 새롭게 출범한 '재능기부봉사대'를 통해 임직원 주도형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발표했다.
![]() |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6일 새롭게 출범한 '재능기부봉사대'를 통해 임직원 주도형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사진=BNK부산은행]2025.07.28 dedanhi@newspim.com |
'재능기부봉사대'는 부산은행 임직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조직으로 ▲문화예술 ▲플로깅건강 ▲글로벌 ▲금융교육 ▲디지털IT 등 5개 특화팀으로 구성돼 지난 7월부터 정식 운영했다.
이날 '문화예술팀'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 '수제 비누 및 생필품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전문가의 지도 아래 임직원과 참여 가정이 함께 생활용품을 제작하며 정서적 위로를 나눴고, 완성된 제품은 선물로 전달됐다.
같은 날, '플로깅건강팀'은 금정산 고당봉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자연 환경을 정화했다. 이들은 또한 산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금융안전 수칙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팀'은 다문화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과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임직원들과 아동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 활동을 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사회적 소속감과 문화 교류의 기회를 얻었다.
부산은행은 고등학생과 고령층을 위한 교육형 봉사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금융교육팀'은 19일부터 8월 말까지 특성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틴매경테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디지털IT팀'은 12일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재능기부봉사대는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임직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의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