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긴급재난 봉사대' 현장 복구 활동 전개
금융지원 제도 가동, 피해 고객 금융지원 강화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그룹은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 산청, 의령 지역을 방문해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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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기록적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구호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BNK금융그룹] 2025.07.27 |
빈대인 회장을 비롯해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BNK 긴급재난 봉사대'는 지난 25일 현장에서 토사 제거, 침수 가재도구 세척, 폐가전 수거 등 실질적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봉사대원들은 작업복을 입고 삽과 세척용품을 들고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구슬땀을 흘렸다. BNK금융은 합천을 시작으로 인근 산청과 의령까지 순차 방문해 주민 위로에 나섰으며, 세 지역에 각각 1억 원씩 총 3억 원의 특별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주택 침수와 농작물 피해 복구, 이재민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니 마음이 더욱 아프다.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BNK는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재해복구 금융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규 대출 금리 우대, 기존 대출 이자 및 원금 상환 유예, 긴급 생활자금 지원, 송금 및 환전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금융지원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