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AI 교통 솔루션·고정밀 지도 플랫폼 시너지 극대화"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라온피플 자회사인 라온로드는 팅크웨어 자회사 모빌리티 맵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아이나비시스템즈와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통 전문기업 라온로드는 정밀지도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나비시스템즈와의 디지털트윈 구축 기술 및 교통정보 기술 교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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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로드·아이나비시스템즈 로고. [사진=라온로드] |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공공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태국 등 글로벌 국가의 스마트 시티 및 교통 시스템 공동 진출 ▲정밀지도 기반 교통정보 분석 및 활용 ▲고정밀 맵플랫폼 상호연동 ▲차세대 생성형 AI 기반의 교통 솔루션 구축 등 기술협력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공동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라온로드는 AI 기반 교통 인프라 기술과 실시간 엣지컴퓨팅 장비(AI-MEC) 핵심 역량,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관제솔루션 기술 등을 제공하고 아이나비시스템즈의 국산 정밀지도 및 통합맵, 글로벌 커버리지 API 플랫폼 등 경쟁력 있는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트윈 기반 공공 및 민간 교통 솔루션 추진사업 등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라온로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AI 교통 솔루션과 고정밀 지도 플랫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스마트교통체계 구축사업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계사 라온피플이 최초 개발한 생성형 AI 영상관제 솔루션을 국내외에도 적용하는 등 아이나비시스템즈와 협력해 글로벌 디지털 교통 생태계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국내 첨단교차로운영체계(ITS) 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정밀 지도를 연계한 디지털 트윈 구축 기술을 바탕으로 라온로드가 진행하고 있는 태국 등 아시아 지역 스마트시티 구축 및 AI 교통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과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