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바이오 2025 공동 개최로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미국 내 충북 농식품 판매장 개장으로 현지 시장 공략
연방 중소기업청장과의 비전 공유로 협력 네트워크 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도 대표단이 14일부터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 보스턴과 애틀랜타를 방문한다.
이들은 바이오 및 첨단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와 농식품 등 도내 기업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 |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뉴스핌DB] |
대표단은 보스턴에서 바이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확장을 위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와 오송에서 개최 예정인 'Osong Bio 2025'의 공동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이 주요 일정이다.
이는 도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자리매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랩센트럴(LabCentral)과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를 방문해 혁신 창업 지원 시스템과 연구 인프라를 벤치마킹하고 충북 바이오 창업 환경 조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메사추세츠 종합 병원(MGH)을 방문해 오송 글로벌 R&D 임상 연구센터와의 인재 양성 및 교류, 공동 임상 연구 협력 가능성도 타진한다.
김영환 지사는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영어로 특강을 하며 학생들에게 충청북도의 글로벌 전략과 도정 철학을 소개하고 세계 미래 리더들과 소통할 기회를 가진다.
보스턴 일정을 마친 후에는 애틀랜타로 이동해 제23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미 연방 정부 중소기업청장 등 고위 관계자와 충북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국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애틀랜타 농심 메가마트 내 충북 농식품 상설 판매장을 개장하고, 우수 농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