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장흥군 박제정·김해숙 부부의 일곱째 아이 탄생을 축하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9일 서한문을 통해 가정의 안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 부부는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생명의 탄생으로 큰 희망을 주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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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사진=뉴스핌 DB] |
김영록 지사는 "일곱째 자녀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언제나 큰 기쁨과 희망을 준다"며 "밝은 미래를 위해 자녀를 정성껏 양육하는 모습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더욱 안정되고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해당 가정에 총 9개 항목, 약 7978만 원 규모의 출산·양육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출생기본수당(4320만 원·1~18세) ▲첫만남이용권(300만 원) ▲부모급여(1800만 원·0~1세) ▲기저귀·조제분유(216만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284만 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48만 원) ▲다자녀 행복카드 혜택 등이다.
장흥군은 추가로 1668만 원 상당의 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등 5개 항목의 지원을 계획해 다둥이 가정의 부담을 줄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