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주말이나 오는 7일 당대표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조기 대통령 선거 준비를 위해 이른 시일 내 사퇴해 즉각 당내 경선 준비에 돌입한다. 유력 대선 주자인 이 대표가 대표직을 수행하며 경선 준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사퇴해야 한다고 민주당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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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5.04.04 pangbin@newspim.com |
당헌당규에 따라 이 대표가 사퇴할 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민주당 대표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7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이 대표의 사퇴로 인한 궐위로 박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수행하는 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대표가 후보이다보니 당내 경선 준비를 사전에 할 수가 없었다"며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어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치러진 제19대 대선에서 탄핵 선고 이전부터 국민선거인단을 모집했다. 이번 대선은 이날부터 경선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물리적으로 시간이 더 부족하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다.
이 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제일 중요한 과제는 신속하게 나라를 안정시키고 우리 국민들께서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경제나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될 제일 중요한 과제라는 생각이 든다"며 "국가적 분열이나 대립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우리 민주당도 저도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