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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이재명 '조기 대선' 유력주자...당선 시 5개 재판 정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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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이전 21대 대선...李 지지율 압도적 1위
헌법 84조 '대통령 불소추특권' 적용 여부 논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하면서 오는 6월 3일 이전 제21대 대선이 열리게 됐다. 대권 지지율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이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 대통령 불소추특권에 따라 5개 형사재판이 정지될지, 계속 진행될지 주목된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전원일치 인용으로 윤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 선고 즉시 직위를 상실했고 정치권은 곧장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통령 파면 후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재의 파면 결정 10일 이내에 대선 날짜를 공고해야 한다. 헌재 선고 60일 뒤에 19대 대선이 치러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례를 적용하면 21대 대선은 오는 6월 3일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3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달리는 이 대표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법리스크 부담도 크게 덜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 대표가 21대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에 따라 이 대표의 형사재판이 정지될지, 계속 진행될지 여부를 놓고 논란의 불씨가 남아 있다. 선례가 없었던 일인 만큼 법조계의 견해도 엇갈린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재판이 진행된다는 측은 '문언 상 헌법 제84조의 '소추'에는 '기소'만 포함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재판은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법 상 소추는 '기소'를 의미하기 때문에 법률적으로는 재판을 진행하는 것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반면, 재판이 정지된다는 측은 '대통령 직무의 중대성을 감안해 직무 수행을 보장하는 것이 입법 취지'라고 반박한다. 애초 대통령 불소추특권의 입법 취지는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학설은 엇갈리는 것 같은데 헌법의 정신과 입법 취지를 볼 때 재판은 중단되는 게 맞는다"고 설명했다.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하면서 오는 6월 3일 이전 제21대 대선이 열리게 됐다. 대권 지지율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이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 대통령 불소추특권에 따라 5개 형사재판이 정지될지, 계속 진행될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사진은 이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더불어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 대표는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위증교사 사건 ▲대장동·백현동·위례동·성남FC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사건 등 5개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선거법 위반 사건의 경우 지난달 26일 항소심 무죄 선고 후 검찰이 상고해 대법원의 판단을 남겨두고 있다. 선거법에 따르면 대법원 판단은 항소심 선고 후 석 달 이내인 6월 26일 안에 나와야 한다. 실무적으로 조기 대선이 유력한 6월 3일 이전에 대법원이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1심에서 무죄가 나온 위증교사 사건은 오는 6월 3일 결심 공판이 예정돼 있다. 불소추특권 적용 여부에 따라 재판 진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심이 진행 중인 대장동·백현동·위례동·성남FC 사건의 경우 재판부 변경으로 인한 갱신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재판부는 이달 말까지 갱신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경우 법원이 이 대표 측의 '법관 기피 신청'을 기각하면서 내달 1심 재판이 재개될 예정이다.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사건은 기소 4개월여 만인 내달 8일 첫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된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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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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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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