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월 전국 9개 시도서 개최
군 급식관계자·대학생 등 참여 확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9개 시도에서 '전통식품 품질인증품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는 국산 농수산물을 주원료 또는 주재료로 해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돼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전통식품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다.
품질인증을 받은 전통식품은 주기적인 품질 및 위생·안전 점검으로 일반 전통식품에 비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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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 [자료=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2025.04.01 plum@newspim.com |
체험행사는 포기김치, 된장, 청국장, 고추장, 간장 등의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품을 직접 제조해 보는 체험 행사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인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학교 급식 관계자뿐만 아니라 군 급식관계자,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운영한다.
행사는 회당 30명 내외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관원 각 지원(시도)에서 지역별 특색 있는 체험 행사를 마련해 추진한다.
내용은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 및 인증업체 소개, 체험, 설문조사 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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