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과 교류 협력에 관한 MOU 체결
부탄 연금가입자 전체 인구의 9%
대대적 개편 준비…제도 연수 실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연금공단과 부탄 국가연금준비기금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금 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공단은 지난 24일 부탄 팀부에서 부탄 국가연금준비기금(NPPF·National Pension and Provident Fund)과 교류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연금제도 운영과 관련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훈련·공동연구 등도 추진해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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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왼쪽)와 도로지 펜조(Dorji Penjor) 부탄 국가연금준비기금 이사장(오른쪽)이 24일 부탄 국가연금준비기금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국민연금공단] 2025.03.25 sdk1991@newspim.com |
아울러 부탄 국가연금준비기금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급여 가입 확대에 대한 강의와 제도 운영 노하우에 대한 연수도 진행한다. 부탄의 연금 가입자는 현재 전체 인구의 9%에 불과해 가입 대상 확대를 위한 연금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공단은 부탄 외에도 공적연 금 제도를 도입하거나 확대를 계획 중인 여러 국가와 제도연수 등의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78회에 걸쳐 1173명에게 대상국 현지 연수와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말레이시아의 노후설계서비스, 필리핀의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등이 한국의 국민연금 사례를 적용하고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양국의 협력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의 국민연금 제도를 모범으로 연금제도를 도입하거나, 확대하려는 국가들에 제도 연수와 업무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