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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尹탄핵 찬반 대립...민노총 "총파업" vs 고교생 "학도병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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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도심 곳곳서 기자회견과 시위 이어나가
탄찬 비상행동 vs 탄반 대국본...저녁·철야 집회 진행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20일에도 서울 도심에선 탄핵 찬반 양측의 기자회견과 집회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서울 중구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가 뚜렷한 이유 없이 (탄핵) 선고기일을 미루고 있다"며 "선고기일 불확실로 정치적 대결과 사회적 혼란이 가중돼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윤석열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소속 대학생들이 서울 경복궁 앞에서 지하철 3호선 안국역까지 삼보일배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비상행동]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주노총 조합원은 산업 생산을 멈추고 거리로 나가자"라며, "상인들은 문을 닫고, 농민은 출하를 중단하고, 학생들은 동맹휴업을 하자"고 말했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도 같은 날 오후 서울 광화문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를 넘기지 말고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윤복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은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헌법을 위반해도 책임을 묻지 않는 사회가 100일을 넘어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대학생들은 1km 남짓을 삼보일배했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터 앞에서 윤석열퇴진전국대학생시국회의(시국회의)로 자신들을 밝힌 20여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고 안국역 1번 출구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시민들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위로 결집했다. 지난 4일부터 17일째 헌재 정문 앞 무제한 필리버스터를 진행 중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일반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국민의힘 청년 당직자와 지방의회 의원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탄핵반대청년연대'는 윤 대통령의 복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연사로 나선 국민의힘 김혜지 서울시의원과 신성영 인천시의원은 이른 오전에 있었던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한 '날계란 투척' 사건을 두고 '자작극'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몸조심하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혜지 국민의힘 서울시의원과 신성영 국민의힘 인천시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반대 청년연대 2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20 choipix16@newspim.com

김 의원은 "날계란을 들고 민주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할 걸 알고서 갖고 와 가지고 투척하느냐?"면서, "제 생각에 주작(做作)이다. 본인들이 '기자회견을 할 거니까 반대 세력이 공격한 것처럼 한번 만들어보자'해서 저렇게 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전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몸조심하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도 비판이 나왔다.

신 의원은 "거대 야당의 총수가, 대통령 권한대행도 대통령이다. 우리나라의 수장한테 '너 몸 조심해라' 그게 말이 되느냐?"면서, "대한민국 국격이 아주 처참히 떨어졌다"고 혹평했다.

같은 장소에서 자신을 서울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 소개한 익명의 A군은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기 위해 삭발에 나섰으나, 시민들의 만류로 삭발이 불발되기도 했다.

A군은 "6.25전쟁 때 학도병으로 나선 분들을 이어받아, 당신들께서 지켜낸, 또 제가 살아갈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말씀드린다"면서, "많은 분들께 미래 세대 청소년들도 윤 대통령이 복귀하여 자유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길 바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삭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군의 삭발은 불발됐으나, 뒤를 이어 20대 여성과 남성 각각 한 사람씩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의사를 밝히기 위해 삭발을 단행했다.

한편, 탄핵 찬반 양측의 집회는 늦은 저녁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탄핵에 반대하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철야탄핵무효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탄핵을 촉구하는 비상행동 측은 매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집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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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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