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는 LS전선과 함께 화재 등 재난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동해소방서는 지난 21일 공장 및 인근 지역의 재난 발생에 대비한 신속 대응 시스템 강화를 위해 LS전선 동해공장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 |
동해소방서와 LS전선 동해공장 업무협약 체결.[사진=동해소방서] 2025.02.23 onemoregive@newspim.com |
LS전선 동해공장은 해저케이블 및 산업용 특수케이블을 생산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특히, 172미터 높이의 VCV타워는 국내에서도 높은 구조물이어서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된다.
심규삼 동해소방서장은 "LS전선 동해공장은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어 재난 예방과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며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상철 공장장 또한 "회사 내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에 주력해 직원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소방서와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 역량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