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 전 거래일 대비 4.49%↑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조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현대차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20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장 대비 4.49%(8900원) 오른 수치다.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
기아의 주가도 동기간 3.38%(3100원) 오른 9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자동차 및 의약품은 대상에서 면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존슨 의장은 "백악관이 다르게 대응할 일부 분야가 있으며 그중에는 이 자동차와 의약품 두 분야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