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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지난해 영업익 53억원 달성

기사입력 : 2025년02월10일 16: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0일 16:00

2024년 매출액 271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 기록
라이선스 계약 29건 체결, 전년 대비 52.6%↑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비디오 IP 기술 선도 기업 칩스앤미디어가 10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잠정 실적과 2025년 경영 전략을 밝혔다.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70.8억원, 영업이익은 52.8억원으로 견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라이선스 계약 건수는 2023년 19건에서 2024년 29건으로 52.6% 증가하며 향후 지속적인 매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수익 효과 등으로 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 증가의 배경은 ▲차량 및 가전향 기존 고객의 신규 라이선스 계약 ▲AI PC 및 데이터센터 AI SoC 라이선스 증가 ▲NPU IP 첫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이다. 특히 AI PC 및 데이터센터 AI SoC 시장 확대로 인해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로열티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칩스앤미디어 로고. [사진=칩스앤미디어]

칩스앤미디어 김상현 대표이사는 "AI 시대 도래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변화 속에서 당사의 기술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라이선스 건수 증가가 향후 안정적인 로열티 매출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글로벌 고객 확대와 NPU IP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칩스앤미디어는 2025년 주요 경영전략으로 AI 반도체 시장의 확장과 함께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성장모멘텀 확보로 잡았다. 또한 중국 AI 플랫폼 기술 발전과 일본 및 중국 자동차향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경기 둔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로열티 매출도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과 신규 로열티 발생 고객 확대를 통해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칩스앤미디어는 최근 삼성전자, 구글, 퀄컴과 함께 APV Ecosystem 개발에 참여하며 차세대 초고화질 비디오 생태계 개발 주도하고 있다. APV HW IP는 2025년 개발 완료해 상용화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스마트폰, PC, 태블릿, TV, VR 디바이스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에서 최적화된 영상 처리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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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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