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만 7000명 이용
올해 두 배 증가 전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대학생을 위한 '천 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겨울방학 기간인 1~2월을 포함해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쌀 소비 촉진과 함께 대학생들의 식습관 형성 및 식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시작됐다.
대학생 '천 원의 아침밥' 조기 지원. [사진=충북도] 2025.01.26 baek3413@newspim.com |
현재 충북대학교는 1차 지원 학교로 선정되어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건국대학교(충주), 중원대학교 등은 2차 지원 학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학교들은 3월 학기 개강과 함께 '천 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지난해 도내 약 5만 7000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올해는 10만 7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약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 쌀을 활용한 아침 제공으로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학교가 협력해 2017년부터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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