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2일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비전으로 삼고, 한계를 넘어서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이날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 서울교육 신년인사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2025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1.07 mironj19@newspim.com |
이번 신년 인사회는 서울시교육청 주최로 학부모, 교사를 비롯해 교육부 장관, 국회의원 및 서울시 의원과 자치 구청장 등 사회·교육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 교육감은 올해를 협력교육 출발의 원년으로 삼고 3가지 '협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서울지역학습진단성장센터를 운영하겠다"며 "심층진단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협력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를 통해 수학, 과학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공부할 수 있게 하겠다"며 "농촌유학 등 지속적 생태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학교 현장 안착에도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 교육감은 "중등교육의 창의적 혁신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입시 제도, 대학 구조를 바꾸는 준비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교육+플러스를 통해 학부모와 시민, 교사, 지역사회와의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유보통합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부모의 신뢰가 있는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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